“싱겁다는 건 맛이 없다는 거예요” 백종원의 독설 (영상)

2017-09-30 10:30

add remove print link

백종원 씨는 준비 안 된 푸드트럭에 일갈했다.

곰티비,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가 머스테이크 도전자에게 호된 비판을 했다.

지난 29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청년 둘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푸드트럭으로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백종원 씨는 갓 만든 스테이크를 맛본 후 가장 먼저 "고기는 진짜 좋네요"라는 평가를 하며 고기를 보여달라 요청했다. 도전자들도 감사해하며 반색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는 한 번 더 고기를 맛보고 어조를 확 바꿔 "이거 드셔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백종원 씨는 "이건 간이 안 맞는 게 아니라 맛이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한 비판에 푸드트럭 도전자들은 다시 스테이크 맛을 봤다. 도전자들은 표정이 굳어지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백종원 씨는 "싱거운 음식이 아니라 맛이 없는 음식이에요"라며 "싱거우면서 맛있는 음식이 어딨어"라며 반문했다.

도전자는 "적당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짜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며 간 맞추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백종원 씨는 "그러니까 완벽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시작하신 거죠"라며 도전자들을 비판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