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댄서, 성매매 안 해” 스트리퍼가 밝힌 짜증 나는 순간들 (영상)

2017-10-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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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쇼 댄서들이 무례한 손님 때문에 짜증 나는 순간을 밝혔다.

스트립쇼 댄서들이 무례한 손님 때문에 짜증 나는 순간을 밝혔다.

캐나다 매체 VICE는 '스트리퍼가 말하는 스트리퍼를 대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지난달 6일 공개했다.

How to Treat Strippers, According to Strippers

This is how you should treat strippers, according to strippers.

VICE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5일 화요일

영상에는 댄서 두 명이 등장해 예의 없는 손님들 때문에 겪는 고충과 손님으로서 갖췄으면 하는 매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여성은 "제발 키스하지 말아라. 머리카락도 잡아당기지 말아달라"며 "아플 정도로 엉덩이를 때리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VICE가 영상과 함께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한 여성은 "나는 댄서다"라며 "나는 돈을 받고 섹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때로 남성들은 '돈 줄 테니 나랑 섹스하자'고 소리치는데 이게 제일 짜증 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여성은 "댄서가 무대 위에 있을 땐 절대로 만지면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댄서들은 손님들이 가진 이상한 취향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한 여성은 "어떤 사람은 신발을 벗기고 그 냄새를 맡는다"며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다른 여성은 "겨드랑이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며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님들이 했던 무례한 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성들에 따르면 일부 손님은 돈을 동그랗게 말아서 립글로스를 넣은 뒤 댄서들에게 맞추는 '스트리퍼 다트' 놀이를 한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몇몇 손님은 정말 끔찍하다"며 "뚱뚱하다, 안 예쁘다 등 막말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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