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고양이 독 안에 넣고 소변...” 현상금 300만원 학대자 찾는다

2017-10-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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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케어'가 동물학대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SNS 이용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동물학대범 현상금 300만원, 고발조치 >

< 동물학대범 현상금 300만원, 고발조치 > '동물학대 영상 올리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들의 제보를 바랍니다.' 어린 고양이들을 발로 밟고 몽둥이로 때리며 심지어 다친 고양이를 독 안에 넣은 채 고양이를 향해 소변을 보고 있는 사이코 패스에 대한 영상을 받아 동물권단체 케어가 동물학대로 고발합니다. 지난 명절 당시의 임* 필 사건처럼 비슷한 학대 유형을 보이는 이 사건 또한 명절 연휴 동안 올라온 것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며 길고양이들을 괴롭히며 자랑스럽게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상 속의 집들 배경을 보시고 유브 업로더 아이디 lsk3512와 관련된 자를 알고 계시는 분은 동물권단체 케어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상금 300만원 동물권단체 케어 care@fromcare.org

동물권단체 케어 / care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0월 4일 수요일

동물권 단체 '케어'가 동물학대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SNS 이용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케어' 측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장독대 안에서 사람의 소변을 맞으며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고양이, 흉기로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이가 담겼다.

'케어'는 "동물학대 영상 올리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들의 제보 바란다"며 "어린 고양이들을 발로 밟고 몽둥이로 때리며 심지어 다친 고양이를 독 안에 넣은 채 고양이를 향해 소변을 보고 있는 사이코 패스에 대한 영상을 받아 고발한다"고 했다.

이어 "명절 연휴 동안 올라온 것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며 길고양이들을 괴롭히며 자랑스럽게 영상을 올리고 있다"며 해당 영상 관련자들을 알고 있다면 '케어'에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케어'는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