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입롤 한타를 보여준 SKT (영상)

2017-10-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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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에어본이 총 4번 있었다.

유튜브, OGN

'롤드컵'에서 놀라운 한타 장면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일 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A조 소속인 SK텔레콤 T1과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맞붙었다.

게임 초반부터 EDG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SK텔레콤 T1의 에이스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는 초반 성적이 0킬 4데스에 그쳤다.

경기 후반 두 팀간 1만 골드 이상 격차가 났다. 해설진과 시청자 모두 EDG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경기 29분, SK텔레콤 T1은 기적 같은 한타를 일궈냈다. 매복했던 울프(wOlf) 이재완 선수의 라칸이 이니시에이팅을 열었다. 이어 SK텔레콤 T1 선수들이 스킬들을 연계해 총 4번의 에어본을 적중시켰고 EDG의 챔피언 넷을 한꺼번에 잡았다.

이 '입롤' 한타로 SK텔레콤 T1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SK텔레콤 T1은 분위기를 이어 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