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훈련 중 남학생 팔굽혀펴기에 당황하는 여학생 (영상)

2017-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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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바닥에 눕힌 채 팔굽혀 펴기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4일 보도했다.

유튜브, FUNNY WORLD

SNS에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바닥에 눕힌 채 팔굽혀 펴기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확산된 이 영상에는 군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여학생 위로 팔굽혀 펴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강사는 "하나, 둘!" 구령을 외치며 남학생들에게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있다. 남학생들은 강사가 '둘'이라고 외칠 때마다 팔을 굽혀 몸을 낮춘다. 여학생들은 남학생 얼굴이 가까워지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가린다.

남학생들은 대학교 신입생으로 매 학기 초 진행되는 군사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은 훈련에 성적 암시가 담긴 것이 분명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 당국은 수준 높은 예비 병력을 대규모로 길러내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중국 대학생들은 1학년 때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일정 기간 동안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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