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소녀가 부른 빅뱅 노래에 눈물 흘린 이상민
2017-10-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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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는 빅뱅 '이프 유(IF YOU)'라는 곡을 완벽하게 따라 불렀다.
방송인 이상민 씨가 이탈리아 소녀가 부른 빅뱅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탈리아로 떠난 이상민, 김종민 씨 모습이 그려졌다.
하룻밤 묵을 곳을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매던 두 사람은 빅뱅 팬인 한 이탈리아 가족 집에서 묵게 됐다.
빅뱅 광팬이라고 밝힌 이탈리아 소녀 마르따는 과거 우울증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한국 노래를 접한 이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마르따 가족과 이상민, 김종민 씨는 함께 모여 한국 음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마르따 쌍둥이 언니 줄리아는 빅뱅 '이프 유(IF YOU)'라는 곡을 완벽하게 따라 불렀다.
줄리아 노래를 들은 이상민 씨는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이상민 씨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전 섭외 없이 떠난 낯선 해외에서 현지인들에게 하룻밤 숙박을 부탁하는 동침요청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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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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