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나는 서현·수영·티파니... 다시 관심 끈 소녀시대 10주년 팬미팅 (영상)

2017-10-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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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팬미팅에서 서로 하고 싶은 말을 나눴다.

유튜브, lastdance

소녀시대 멤버 3명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녀시대 10주년 팬 미팅'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5일 소녀시대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 미팅 '홀리데이 투 리멤버(GIRLS' GENERATION 10th Anniversary-Holiday to Remember)'를 개최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과거 인기곡 무대를 보여줬고 정규 6집 신곡 'Holiday'와 'All Night'를 최초로 공개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소녀시대 팬 미팅 중 옆에 있는 멤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코너가 담겼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자랑스럽다", "건강하자", "멋있다", "17년 전부터 오늘까지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 등 감사의 말을 했다. 감정이 복받쳐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팬 미팅이 열리고 약 두 달이 지난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멤버들 근황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티파니는 미국 유학, 서현과 수영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은 소녀시대 멤버 5명만 재계약이 성사됐고 이들과 논의를 거쳐 소녀시대 존속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당시 팬 미팅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 자리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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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