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다 뺏어!” 모델 한혜진이 페이 돌려준 사연

2017-10-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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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씨 페이를 잘못 받았다.

곰TV, JTBC '내 이름을 불러줘 - 한名회'

모델 한혜진(34) 씨가 배우 한혜진(36) 씨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새 예능'내 이름을 불러줘-한명회'에는 동명이인들이 출연해 이름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한혜진 씨는 본인 역시 동명이인이라고 전했다. 한혜진 씨는 가수 한혜진 씨, 배우 한혜진 씨를 언급하며 배우 한혜진 씨 때문에 과거 겪은 일을 소개했다.

한혜진 씨는 "어렸을 때, 잡지사에서 전화가 와서 페이가 잘못 들어왔으니까 재입금을 해달라고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배우 한혜진 씨한테 가야 하는 게 저한테 입금이 됐다는 거다. 너무 기분이 안 좋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MC 김국진 씨는 한혜진 씨에게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네 이런 느낌을 받았냐"고 물었다. 한혜진 씨는 "약간 이상하긴 했다. (그래도) 더 준다는데"라며 웃었다.

한혜진 씨는 "근데 다시 내놓으라는 거다. 줬다 뺏어"라며 당시 황당했던 기억을 전했다. 그는 "잡지사에 다시 송금을 해드렸다"고 전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