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XX하네” 한수민이 박명수에게 팩폭 날린 사연

2017-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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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씨는 남편이 이름을 불러준다는 시청자 말에 "박력 있고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곰TV, SBS '싱글와이프'

개그맨 박명수 씨 아내 한수민 씨가 남편에게 팩트 폭행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시청자들과 함께 독일 여행을 떠난 한수민 씨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민 씨는 남편이 이름을 불러준다는 시청자 말에 "박력 있고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그는 "나는 결혼 딱 하자마자 '여보'였다"며 "'수민아'라고 한 번만 불러달라고 했는데 (안 불러준다)"고 했다.

한수민 씨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내를 부르는 호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유재석 씨는 '경은아' 이렇게 부른다. 하하도 '고은아'하고, 준하 오빠도 '니나'라고 한다. 근데 명수 오빠만 '여보!' 이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하 SBS '싱글와이프'
이하 SBS '싱글와이프'

이어 한수민 씨는 "그렇게 이름 불러달라고 했는데, 지난번 방송에서 '아내 이름을 불러주자. 그래야 아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 나도 모르게 '어이구 XX하네'라는 말이 튀어나왔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민 씨는 독일 가이드를 자청하며 이동하는 틈틈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