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왜 줬냐?”는 질문에도... 모습 드러낸 이영학 딸 (사진 7장)

2017-10-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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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딸인 공범 이 모(14) 양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어금니 아빠' 딸인 공범 이 모(14) 양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양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그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으로 이동하며 취재진 앞에 잠시 멈춰 섰다.

이 양은 파란 담요를 덮고 마스크를 쓴 채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남색 야구모자까지 푹 눌러 써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 양은 '혐의를 인정하는가', '수면제를 왜 줬냐', '아빠가 왜 친구를 부르라고 했나'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고개를 숙일 뿐 별다른 행동을 하지도 않았다.

이 양은 지난 1일 아버지 이영학(35) 씨가 중랑구 자택에서 살해한 친구 김 모(14) 양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양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2일) 오후 결정 날 전망이다.

다음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북부지법으로 들어서는 이 양 사진 6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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