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한국 축구, FIFA 랭킹 중국에 밀린다

2017-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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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 밀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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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에 밀릴 예정이다.

한국의 9월 FIFA 랭킹은 랭킹포인트 659점으로 현재 51위다. 같은 시기 중국 FIFA 랭킹은 랭킹포인트 564점으로 현재 62위를 차지하고 있다.

FIFA 랭킹 비교 / 이하 FIFA 홈페이지
FIFA 랭킹 비교 / 이하 FIFA 홈페이지
FIFA 랭킹 순위 변화
FIFA 랭킹 순위 변화

FIFA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랭킹 툴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랭킹포인트가 71점 하락하면서 588점으로 추락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랭킹포인트가 62점 상승해 626점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FIFA 랭킹포인트 집계
FIFA 랭킹포인트 집계

오는 16일 발표되는 FIFA 10월 랭킹에서 한국은 60위권으로 내려가고 중국은 50위권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FIFA 랭킹포인트는 최근 4년간의 평균 경기 성적을 반영한다. 최근 성적일수록 반영하는 가중치가 다르다. 2017년의 누적 랭킹포인트는 100%, 2016년은 50%, 2015년 30%, 2014년 20%를 반영한다.

랭킹포인트(P)는 4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매기는데 △경기 결과(M) △경기 중요도(I) △상대팀의 랭킹순위(T) △소속 연맹(C) 등이 있다.

한국은 최근 치른 모로코,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결과 랭킹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로코는 랭킹포인트가 635점에서 680점으로 크게 상승해 순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