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대자동차그룹

“신개념 미래이동수단” 현대·기아차의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7-10-13 10:50

add remove print link

영예의 대상은 '심포니'에게 돌아갔다.

현대·기아차가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R&D)의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 열정과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활동이다.

4~8명의 연구원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한다. 이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지난 3월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참신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8개의 본선 진출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1. 차량 내부에 탑재된 외부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

2. 심부름은 물론 1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가능한 생활보조로봇 & 모빌리티 '로모'

3. 간단한 부착으로 휠체어나 자전거를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주는 '모토노프'

4. 차량 오염을 방지하고 외관을 보호하는 자동 전동차고 '쉘터'

5.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지원 시스템 '심포니'

6.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운전 시스템 '착한자동차'

7.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

8. 차량 내부 공간의 자율적, 창의적 활용사례 ‘플루이딕 스페이스'

(※ 작품명 가나다 순)

현대·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에 제작비 전부와 작업 공간 등을 지원했다. 각 팀은 약 5개월 기간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본선 진출 8개 팀은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 '심포니'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심포니’ 팀이 작품 설명 및 시연을 하고 있다    / 이하 현대·기아차 제공
대상을 차지한 ‘심포니’ 팀이 작품 설명 및 시연을 하고 있다 / 이하 현대·기아차 제공

'로모'와 '착한자동차'가 최우수상을, '더스트 버스터', '모토노프', '쉘터', '팅커벨트',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로모’를 시연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로모’를 시연하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더스트 버스터’ 시연 모습
우수상을 차지한 ‘더스트 버스터’ 시연 모습
우수상을 차지한 ‘플루이딕 스페이스’를 시연하고 있다
우수상을 차지한 ‘플루이딕 스페이스’를 시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성원들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동차 R&D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류의 장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및 'R&D 모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