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해물라면' 먹은 재벌 (feat.200만원)

2017-10-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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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혜는 집을 나서며 김희수에게 “용돈이야. 라면 잘 먹었어”라며 200만원을 건넸다.

곰TV, tvN '부암동 복수자들'

재계 순위 10위 '건하그룹' 딸 '김정혜'(이요원 씨)가 생애 첫 해물라면을 맛봤다. 지난 12일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방송된 내용이다.

김정혜는 가진 건 돈 밖에 없는 재벌 캐릭터다. 아이를 간절히 원했지만 정작 남편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온다. 김정혜는 그런 남편을 상대로 복수를 꿈꾼다.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복자클럽)을 결성한 김정혜는 멤버 홍도희(라미란 씨) 집에서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날 믹스커피를 처음 마신 김정혜는 "이건 뭔데 이렇게 맛있어요"라며 수차례 리필했다.

다음날 아침 홍도희 아들 김희수(최규진 씨)가 끓여준 해물라면을 맛 본 김정혜는 "맛있어"라며 놀라워했다.

이하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하 tvN '부암동 복수자들'

김희수가 "편하게 드세요. 방에 들어가 있을게요"라며 "양 부족하면 말씀하시고, 찬밥 드릴게요"라고 하자 김정혜는 "찬밥은 왜? 내가 싫어?"라고 말했다.

김정혜는 집을 나서며 김희수에게 "용돈. 라면 잘 먹었어"라며 200만원을 건넸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 2회는 평균시청률 4.6%, 최고시청률 5.8%(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