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는 존재 자체가 행운” 박명수가 극찬한 우정 사연

2017-10-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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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47) 씨가 김생민(44) 씨와 정상훈(39) 씨 우정을 극찬했다.

KBS '해피투게더3'
KBS '해피투게더3'

박명수(47) 씨가 김생민(44) 씨와 정상훈(39) 씨 우정을 극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김생민 씨와 정상훈 씨가 출연했다.

곰TV, KBS '해피투게더3'

정상훈 씨는 김생민 씨 덕분에 새로 이사한 집에서 다시 한 달 만에 이사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정상훈 씨는 "우연히 형(김생민 씨)을 만나 이사한 사실을 말했는데, 형이 이곳은 역세권이 아니라며 당장 집을 팔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상훈 씨는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 된 때였다. 15평 살다가 모아서 대출받아 겨우 왔는데 어떻게 가나 싶었다"며 "형이 '너 언제 다시 안 될 줄 알고 이러냐. 나중을 생각해야 한다'며 계속 설득했다"고 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김생민 씨는 "그때 3일에 한 번씩 전화해서 결국 팔았다"고 덧붙였다.

김생민 씨 예상은 적중했다. 정상훈 씨는 "제가 팔 때가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고 말했다. 김생민 씨는 "전세로 가고 다시 적금을 들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연에 박명수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상훈 씨에게 "저런 분(김생민 씨)이 옆에 계시다는 게 진짜 누구 말처럼 행운이다. 행운"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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