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났더니...” 소방관이 전한 유해진 인성
2017-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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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YTN Star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우연히 배우 유해진 씨를 만난 소방관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했다.
14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대전시 모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A씨는 지난 13일 훈련을 받던 중 길 가던 유해진 씨를 우연히 보게 됐다고 했다.
소방관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유 씨는 '훈훈한' 선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체에 "유해진 씨로부터 커피를 대접을 받았다"며 "훈련 중인 소방관들을 발견하고 직접 아메리카노 5잔을 (쟁반에 담아) 가져다주더라. 소방관들 모두 너무 감동했다"고 말했다.
커피를 대접한 유해진 씨는 소방관들의 기념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해진 씨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진 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14일 TV리포트에 "유해진 씨는 현재 대전에서 영화 ‘러브슬링’ 촬영 중"이라며 "당시 촬영장 근처에 소방서가 있었고 커피를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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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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