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가 아니다 싶었다” 박진영이 수지와 재계약할 때 생긴 일

2017-10-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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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다른 회사면 솔직히 좀 부러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회사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가수 수지(배수지·23)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할 때 상황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수지가 출연했다. 방송 진행자이자 JYP 대표인 박진영(45) 씨는 "사실 수지와 4개월 정도 연락을 안 했다.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연락을 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박 씨는 "수지가 나중에 계약 조건을 말해왔는데, 수지는 어마어마한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거 없고. 여우 짓을 해야 하는데 확실하게 '돈에 관한 문제는 아니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스스로 "곰탱이"라고 했다. 수지는 "고민이 딱 두 갈래였다. '원래 하던 사람들과 으쌰으쌰 열심히' 인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과 해보겠어'일지. '결국엔 나를 데뷔시켜주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련이 없을 때까지 다해보자. 그게 아니면 나중에 옮기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지가 출연하자 박진영 씨는 "정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며 카메라 감독에게 "여기 수지가 클로즈업이 잡히지 않았느냐. 촬영할 수 있냐. 인간적으로 너무 이쁘지 않냐"고 말했다. 카메라 감독은 "아,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해 관객의 공감을 샀다.

박 씨는 "다른 회사면 솔직히 좀 부러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회사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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