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수 있을까?” 미래 배우자 연봉 4천만 원 넘길 바라는 대학생들

2017-10-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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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는 공무원, 의사, 교사, 사무직 직장인이 인기 있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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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배우자 연봉으로 여성 대학생들은 5000만 원대, 남성 대학생들은 4000만 원대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1765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 배우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희망 배우자 연봉, 최종학력, 직장 유형 등이었다.

결과에 따르면 미래 배우자 연봉으로 여성 대학생들은 5286만 원, 남성 대학생들은 4130만 원을 희망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으로는 남녀 대학생 46.2%가 '공무원'을 꼽았다. '의사·한의사'가 16.7%, '교사'가 15.8%, '사무직 직장인'이 14.1%로 뒤를 이었다. 남성 대학생들은 '교사'를 2위로, 여성 대학생들은 '의사·한의사'를 2위로 골랐다.

잡코리아는 대학생들이 위 직업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주된 이유가 '안정감'이라고 전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직업이라서(51.9%)', '고용형태가 안정적이어서(42.5%)'라는 답변이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직업이라서(31.6%),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는 직업 같아서(17.1%)' 등 답변이 뒤따랐다.

이외에도 남녀 대학생은 배우자 희망 최종학력으로 '4년제 대졸(52.2%)'을 1위로 선택했다. 희망 직장 유형으로는 '공기업/공공기관(35.2%)'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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