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댕댕이들 얼굴도 구분한다!” 새로운 기능 추가된 구글 포토

2017-10-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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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는 업그레이드된 얼굴 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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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이제 사람 얼굴 인식 기능을 넘어 반려동물 얼굴도 인식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각기 다른 반려동물을 인식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구글 포토는 기존에 사람 얼굴을 인식하고 사람을 기준으로 사진을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했다. 동물 역시 분류할 수 있었다. 각기 다른 개별 동물을 구별하는 게 아닌 '개'나 '고양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동물을 분류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사람 얼굴로 개인을 구분하는 것처럼 동물도 각기 다른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반려동물이 찍힌 사진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됐다.

한계도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매체 버지에 따르면 구글 포토는 같은 종인 개는 구별하지 못한다. 예컨대 골든 리트리버 두 마리를 같이 사진에 찍혔을 때 구글 포토는 두 마리가 각각 누구인지는 구별하지 못한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