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구멍이?” 윰댕이 전한 남편 대도서관 근황

2017-10-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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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이에 튜브를 연결하고 카테터를 연결해서 공기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유튜브, 윰댕

지난 16일 인기 유튜버 윰댕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흉에 걸린 남편 대도서관 근황을 전했다.

실시간 방송을 편집한 이 영상에서 윰댕은 대도서관 근황을 묻는 시청자 질문에 "대도님 기흉이 와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라고 답했다.

기흉이란 폐에 구멍이 생겨 가슴막 안에 공기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윰댕은 "겉에 있는 공기가 폐를 압박하다 보니까, 폐가 찌그러지고 심해져서 심장까지 압박되면 좀 위험할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라면서 이 질환을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지난 12일 광고 촬영 차 액션 장면을 연출하던 도중 폐에 이상을 감지했다. 윰댕은 "(당시 대도서관이) 숨이 좀 안 쉬어지는 거 같고 폐가 한쪽만 숨쉬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촬영을 빨리 마치고 응급실 진료를 받은 대도서관은 기흉 진단을 받았다.

윰댕은 "갈비뼈 사이에 튜브를 연결하고 카테터를 연결해서 공기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라며 현재 대도서관 치료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윰댕은 "폐가 이제 깨끗하게 펴졌고 조금 남아 있을 공기를 빼기 위한 치료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윰댕은 이어 대도서관의 퇴원 예정일도 전했다. 윰댕은 "(대도서관이) 저번 주 금요일 새벽에 (병원에) 가서 입원해 계신다"면서 "(의사가) 최소 5일 이상 입원치료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윰댕이 전한 대도서관의 퇴원 예정일은 17일 이후다.

대도서관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병원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기흉 진단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오늘 액션씬 촬영하다가 별거 아닌 액션에 왼 쪽 폐가 이상한 느낌이 들고 담 걸린 것 같길래 촬영 끝나고 새벽에 응급실에 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기흉이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있었던거 같아요. 새벽부터 폐에 구멍 뚫고 공기 빼내고 입원하고 난리난리였네요. 다행히 의사샘, 간호사샘분들 덕에 폐 쪼그라들었던게 잘 펴졌습니다. 어쩐지 그동안 말만해도 쉽게 숨이 찬다 했네요. 그리고 우리 아내덕에 응급실도 올 수 있었고 옆에서 초특급 간호를 해줘서 정말 고맙네요. 헌데, 몇 일 혹은 한 주 정도 입원해야 한답니다. 그동안 방송을 못하겠네요. 이제 숨쉬기도 편해졌으니 퇴원 후 초특급 말빨 장착하고 돌아가겠습니다. 대도서관 유튜브는 정상 운영하니 그동안 재밌게 보고 계세요! #대도서관 #허파에바람든거빼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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