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야? 쪽♥” 눈싸움하다 상대 선수에게 키스한 복싱 선수 (영상)

2017-10-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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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눈을 노려보던 라우렌은 갑자기 브라엑후스 입술에 입을 맞췄다.

유튜브, Watch Life

한 복싱선수가 눈싸움 도중 상대 선수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7일(한국시각)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두 프로 복싱 선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촬영을 위해 무대 중앙에 선 미카엘라 라우렌(41·스웨덴) 선수와 세실리아 브라엑후스(36·노르웨이) 선수는 마주 보며 눈싸움을 벌였다.

황금색 점퍼를 입고 상대 눈을 노려보던 라우렌은 갑자기 브라엑후스 입술에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란 브라엑후스는 라우렌 뺨을 치며 뒷걸음질을 쳤다. 브라엑후스는 황당하다는 듯 큰 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오랜만에 키스를 받아 본다"며 농담을 던진 브라엑후스는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브라엑후스와 라우렌은 오는 21일 노르웨이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