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가 거점으로 순간이동을?” 오버워치 '하나무라' 버그 발견 (영상)

2017-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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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를 자살시키려 땅에다가 그림자 밟기를 시켰더니 예토전생(환생)을 합니다”

유튜브, 만렙님

오버워치 '하나무라' 맵 속 리퍼에서 버그가 발견됐다.

지난 16일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만렙님'에 블리자드 인기 게임 '오버워치' 버그 영상이 올라왔다.

오버워치 홈페이지
오버워치 홈페이지

영상에서는 오버워치 '하나무라' 맵 속 캐릭터 '리퍼'에서 발견된 버그 현상이 재현됐다.

영상 속 리퍼는 떨어지면 사망 처리되는 '하나무라' 맵 낭떠러지로 '그림자 밟기' 스킬을 시전했다. 그림자 밟기는 일정 범위 내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살 처리될 줄 알았던 리퍼는 게임에서 수비와 공격의 첫 번째 전장이 되는 'A 거점'으로 순간이동 했다. 영상을 만든 유튜버 만렙님은 "리퍼를 자살시키려 땅에다가 그림자 밟기를 시켰더니 예토전생(환생)을 한다"고 말했다.

만렙님은 댓글을 통해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본 영상은 업로드 후 블리자드에 제보했다"고도 전했다.

블리자드 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고 해당 사실이 버그로 확인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버워치 운영 정책상 게임 및 서비스 내에 오류를 악용하는 경우 계정이 일시 정지 혹은 영구정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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