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친정으로 돌아온 테임즈 (영상)

2017-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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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경기 후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유튜브,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친정팀으로 잠깐 복귀했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이날 7회가 끝날 무렵 한 남자가 NC 응원석 무대 단상 위에 올라갔다. 에릭 테임즈(Eric Thames·31) 선수였다. 그는 깃발 격하게 흔들며 NC 승리를 응원했다. 팬들도 테임즈 이름을 연호했고 테임즈 선수는 모자를 벗고 인사하며 화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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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 미국 메이저 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뒤 휴가를 이용해 2주간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에 도착한 날 바로 친정 팀을 위해 달려갔다.

NC 테임즈 선수의 응원 바로 뒤 이어진 8회에서 NC 다이노스는 7점을 대거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테임즈는 경기 후 본인의 SNS에 경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