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경기 중 벌어진 끔찍한 부상 사고에 기도하는 선수들 (영상)

2017-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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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상대팀 선수와 부딪힌 헤이워드는 오른쪽 다리가 뒤로 꺾인 상태로 바닥에 떨어졌다.

유튜브, Ximo USA

NBA 고든 헤이워드(27·보스턴 셀틱스) 선수가 경기 도중 끔찍한 다리 부상을 당했다.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붙었다.

1쿼터 종료를 약 7분여간 남겨놓은 시점에서 헤이워드는 덩크슛을 시도했다. 공중에서 상대팀 선수와 부딪힌 헤이워드는 오른쪽 다리가 뒤로 꺾인 상태로 바닥에 떨어졌다.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헤이워드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헤이워드 부상을 확인한 선수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공을 들고 있던 상대팀 선수 드웨인 웨이드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헤이워드를 위해 기도했다.

보스턴 셀틱스 선수들과 코치진은 경기장 한 쪽에 함께 모였다.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헤이워드를 위해 기도했다.

4쿼터째에 접어든 18일 오전 11시 현재 보스턴 셀틱스는 클리블랜드에 2점 차로 앞서고 있다.

NBA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