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오세요” 인형 뽑기 가게 사장님 떨게 하는 남성

2017-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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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인형을 잔뜩 들고 지나가면 그를 알아보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인형 뽑기 가게 사장들을 떨게 하는 남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 인형 뽑기 고수가 등장했다. 인형 뽑기 고수인 남성은 최근 웨이보 계정에 직접 뽑은 인형 사진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오락실을 한 번 갈 때마다 인형 수 십 개를 '득템'해온다. 이 남성이 다녀가면 '인형 뽑기 기계가 텅 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인형 뽑기 가게 사장들은 남성을 두려워한다.

1990년 생인 남성은 팬까지 생겼다. 남성이 인형을 잔뜩 들고 지나가면 그를 알아보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남성은 웨이보에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공개하기도 한다.

남성은 지금까지 뽑은 인형을 모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인형은 침대를 메웠다. 차 트렁크도 인형으로 가득 차 빈 공간이 없었다.

남성이 인형을 뽑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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