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안 하는 조건으로 결혼?ㅋㅋㅋ” 박명수가 밝힌 부부 뽀뽀 일상

2017-10-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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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결혼하기 전부터 안 했으면 좋다고 해서"라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답을 대신했다.

SBS '싱글 와이프'
SBS '싱글 와이프'

코미디언 박명수(47) 씨가 부부 사생활을 일부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에서 박 씨는 "저는 이마나 뺨에다 뽀뽀한다. 입에다 대긴 조금 그렇더라"고 말했다.

곰TV, SBS '싱글 와이프'

박 씨 말에 출연진은 매우 놀라며 "부인인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사람들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한 박 씨는 "어머, 어떡하냐 이거"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는 "저는, 저는 사랑의 표현을 뽀뽀보다 왜냐면 여자분들이 뽀뽀하려고 입술을 대면 잘 안 하려고 하지 않느냐"며 "저는 가마(정수리)에 뽀뽀한다"고 말했다.

이하 SBS '싱글 와이프'
이하 SBS '싱글 와이프'

진행자인 배우 이유리(37) 씨는 "입은 잘 안 하게 되냐. 언제부터, 몇 년 차부터 그렇게 됐냐"고 캐물었다.

박 씨는 "결혼하기 전부터 안 했으면 좋다고 해서"라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답을 대신했다.

박 씨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키스를 안 하는 조건으로 결혼했다"고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11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그는 "농담이었다. 그동안 웃기려고 한 말이지 키스 많이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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