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편성된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편성된다. 방송 시간도 더 길어질 예정이다.

19일 TV리포트는 '김생민의 영수증'이 KBS 2TV에서 정규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정규 편성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MC인 송은이 씨와 김숙 씨도 함께 참여하며, 15분인 방송 시간도 연장될 예정이다. 편성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지난 6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짠돌이' 김생민(44) 씨가 시청자 사연을 제보받아 영수증을 집중 분석하며 합리적인 소비 패턴과 저축 방법을 조언해준다.

김생민 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스튜핏", "그뤠잇" 등 여러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생민 씨는 지난 9월 8일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 주인공이 되는 데 20년이 걸렸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은 KBS 2TV에서 8월 19일부터 두 달간 한 회당 15분으로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KBS 홈페이지 게시판에 '김생민의 영수증' 프로그램 정규 편성을 꾸준히 요구했고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