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엄마 마음 알겠네” 이복 언니에게 조롱당한 이요원 (영상)

2017-10-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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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혜는 "태어난 게 이 아이 잘못은 아니니까요"라며 수겸을 두둔했다.

곰tv, tvN '부암동 복수자들'

'부암동 복수자들' 김정윤(정애연 씨)이 이복동생 김정혜(이요원 씨)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4화에서 김정윤은 이복동생 김정혜가 새 아들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이병수(최병모 씨)는 아내 김정혜에게 혼외 자식 이수겸(이준영 씨) 존재를 털어놓았다.

김정윤은 김정혜에게 "아들이 생겼다고? 그런 일이 있었으면 가족에게 정식으로 알리는 게 예의 아니니?"라고 말했다. 김정윤은 "이 서방이 슬쩍 말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지"라고 강조했다.

김정혜는 "경황이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김정윤은 "어쩌니? 어리기라도 하면 정을 붙일 텐데, (애가) 다 커서"라며 빈정거렸다. 김정윤은 "엄마 생신 때 애 좀 데려와, 조카 얼굴이라도 봐야지"라고 말했다.

김정혜는 불편한 표정으로 김정윤을 바라봤다. 김정윤은 뒤돌아보며 "뭐? 더 할 말 있니?"라고 물었다. 김정혜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후 김정혜는 어머니 생일을 맞아 친정 모임에 참석했다. 이병수와 이수겸도 참석했다. 김정윤은 김정혜에게 "우리 엄마 마음 이제 헤아려지겠네, 저 아이 입장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테고"라고 빈정거렸다.

김정윤은 김정혜와 이수겸에게 "둘이 몇 살 차이지? 엄마 소리도 민망하겠다, 불편해서 한 집에서 어떻게 사니"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김정혜는 "태어난 게 이 아이 잘못은 아니니까요"라며 수겸을 두둔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 자식, 재래시장 상인, 대학교수 부인 등 다양한 계층 사람이 모여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이하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하 tvN '부암동 복수자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