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미국으로 갈 수 있겠네?” 뉴욕 양키스도 e스포츠 팀 만든다

2017-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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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 야구 팀이 뛰어든 건 처음이다.

e스포츠 성장세가 거대 야구 구단도 움직였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가 e스포츠에 투자했다고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는 같은 날 비전 e스포츠(Vision eSports)와 계약을 맺었다. 비전 e스포츠는 에코 폭스(Echo Fox)를 포함해 e스포츠 관련 업체 3곳 지분을 소유 중인 회사다.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Hal Steinbrenner)는 "비전 e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전 e스포츠 파트너 담당자 스트레톤 스클라보스(Stratton Sclavos)도 "두 회사 시너지 효과로 팀, 선수, 팬 모두에게 성공적인 e스포츠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미국 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에코 폭스는 2016년에 만들어진 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인저스티스 2(Injustice 2) 등 12개 게임에서 10개 팀을 꾸렸다.

지난 19일에 NBA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leveland Cavalier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휴스턴 로키츠(Huston Rockets)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LCS)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 선수들 모습 / 이하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선수들 모습 / 이하 연합뉴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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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