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한 포스코

2017-10-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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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사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사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전략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대통령상 수상은 포스코 임직원 노력과 최고경영층의 지식경영 의지가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올해 6회째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고 있다.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유의 지식기반 혁신 방법론 'POSTIM'을 내실화해 '스마트 지식경영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이 'PSS+'에 따라 아이디어를 도축하고 프로젝트화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지식 기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철강기술에 스마트 기술을 접합시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자력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런 성과를 외부에도 전파해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 제조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 지원, 경량화한 중소, 중견기업 맞춤형 스마트플랫폼 제공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7년 수상기업으로는 대통령상은 포스코(민간·공공 부문), 충남도청(행정 부문)이 받았다. 최우수상(총리상)은 KB국민은행(민간·공공 부문), 울산광역시와 서울 서초구(행정 부문)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스마트 포스코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