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젤 웃김”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과거 영상 10개

2017-10-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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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 또는 감탄을 유발하는 유노윤호 영상 10개를 모아봤다.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정윤호)가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유노윤호는 방송에서 평소 열정적인 생활 태도 때문에 겪었던 일화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 때문에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 또는 감탄을 유발하는 유노윤호 영상 10개를 모아봤다.

1. "인생의 진리" 랩

유튜브, KoreanNewcenteR

지난 2014년 1월 유노윤호와 같은 그룹 멤버 최강창민(심창민·29)은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와 일명 '인생의 진리' 랩을 재현하며 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놨다.

유노윤호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나?"라는 한 청취자 질문에 "저는 되게 많다"며 "저는 항상 진지하게 열심히 하다가 재밌는 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인생의 진리' 랩을 블로그에서 다시 봤다"며 "저도 보고 빵 터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했던 랩을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08년 해피투게더에 나와 래퍼 H 유진(허유진·38)과 즉흥 랩을 했다. 당시 그는 "H 유진, 정말 잘생겼고, 그리고 랩도 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perfect,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라는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유튜브, lets8t

2. "척추를 접어불랑께~" 휴대폰 게임에 빠졌던 일화

유튜브, Twins Pendulum

최강창민은 2008년 KBS2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나와 휴대폰 게임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윤호 형이 휴대폰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윤호 형이 '나는 이 게임을 전국 100등까지 가겠다. 나 유노윤호다'라고 말하며 휴대폰을 끄지 않고 6일 내내 같은 게임을 했다"며 "근데 형이 촬영을 끝내고 왔더니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이 꺼진 것을 본 유노윤호는 "야! 이거 누가 그랬어!"라며 화를 냈다. 최강창민은 "형이 '척추를 접어 불랑께!'라고 했다"며 "이후 휴대폰을 집어 던졌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사건 전말도 전했다. 그는 "윤호 형이 촬영하고 있을 때 제가 팔꿈치로 툭 쳤는데 굴러가더니 휴대폰이 꺼졌다"고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그거 네가 그랬어?"라며 당황해했다.

3. 유노윤호 금지 영상

유튜브, 정다빈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유노윤호 금지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몇 년 째 공유되는 영상이 있다.

영상에는 유노윤호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에 누군가를 흉내 내듯 우스꽝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를 지켜보던 나머지 멤버들과 팬들은 당황한 듯 바라보다가도 크게 웃으며 환호했다.

4. 자막으로 고통받는 유노윤호

유튜브, 하응 2

과거 유노윤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 'X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할 때마다 뛰어난 춤솜씨를 선보였다.

하지만 유노윤호 춤솜씨와는 별개로 지금 보면 다소 과장된 자막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해당 영상에 '자막으로 고통받는 유노윤호'라는 제목이 붙었다.

자막은 "한 번 보면 누구나 빠져드는 그의 매력", "난 계속 갈 거야" 등이다. 특히 다소 어색한 자막과 수준급 실력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유노윤호 모습이 대비돼 더 눈길을 끌었다.

5. 특허증 갖게 된 사연

곰 TV, KBS2 '해피 투게더 3'

동방신기는 2017년 '해피 투게더3'에 나와 휴식 기간에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특허증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예전에 취미가 발명이라는 인터뷰를 했다가 악플이 많이 달렸다"며 "당시 너무 억울했다. 정말로 늘 발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MC들이 무엇을 발명했는지 묻자 "캡슐 장착이 가능한 이중 컵이다"라며 특허증과 설계도면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상품화는 안 됐다. 나는 특허증을 갖는 게 목표였다"며 "내가 해냈다는 게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열정 스펙 중에 하나인거냐"고 했다. 박명수는 "얘 희한한 애다. 진짜 웃긴다"라며 즐거워했다.

6. 5명꺼 혼자 다하는 유노윤호

유튜브, ultratvxq

유노윤호는 군 복무 기간 중이던 2016년 10월 지상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 당시 그는 다섯 명이서 부르던 2008년 발매 곡 주문을 혼자서 소화해냈다.

땀을 심하게 흘리는 등 힘들어했지만 노래가 끝날 때까지 고난도 안무와 노래를 쉬지 않고 소화해내 해당 영상에는 "이거 혼자 부르기 어려운 거로 아는데 대박"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7. 최강창민 표정

유튜브, 하응 하응

이 영상은 무대 중 유노윤호가 보인 돌발행동에 최강창민이 지은 표정 때문에 화제가 됐다.

영상은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을 하던 중에 촬영됐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 노래를 부르던 중에 쉬지 않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장난을 쳤다.

이를 본 최강창민이 정색하며 잠시 노래를 멈추기도 했다.

8. "촹민아 생일 축하한드아"

유튜브, 상량

최강창민은 JTBC '아는 형님'에 나와 유노윤호가 자신을 부끄럽게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윤호 형이 그때 생각이 많았나 보다. 안무를 하다가 '창민아 생일 축하해!'라고 외쳤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이 언급한 공연은 2011년 SBS 음악 방송 '뮤직뱅크'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유노윤호는 노래 도입부가 시작하기 전에 돌연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라고 크게 외쳤다.

9. '라이징 선' 때 머리가 짧았던 이유

곰 TV, jtbc '아는형님'

유노윤호는 최근 2005년 발매 곡인 라이징 선 활동 당시 머리가 짧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온 유노윤호는 "라이징 선이 시끄럽고 화려한 곡이라 방송국에서 항상 폭죽을 터트렸다"며 "그 폭죽이 전부 항상 무대 중앙에 있던 내게로 와서 머리가 짧았다. 그때 영상을 자세히 보면 머리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열정을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군이 된 것처럼 폭죽이 날아와도 '난 괜찮아, 난 동방신기니까'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덧붙였다.

10. '프로조언러' 유노윤호

곰 TV, KBS2 '해피 투게더 3'

KBS2 '해피 투게더3'에 나온 유노윤호는 배우 손호준(33) 씨에게 조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C 유재석(45) 씨는 "열정적인 조언을 자주 한다고..."라며 평소 후배들에게 좋은 말을 자주 해주는지 물었다. 유노윤호는 "엑소 멤버들이 조언을 해달라고 해서 자주 해준다"며 "혹시 한 명에게 하면 시기와 질투가 있을까 봐 각 멤버 장점을 짚으며 해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어 "손호준 씨에게도 조언을 해주신다던데"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호준이 형이랑 어릴 때부터 친했다"며 "사람이 갑자기 뜨면 변할 수 있다. 형한테 반했던 모습이 있는데 그걸 계속 지켜가면 진짜 멋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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