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kg→95kg' 10개월 만에 115kg 감량한 남자 (영상)

2017-1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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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전만 해도 몸무게가 210kg이었다”

곰TV,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개월 만에 몸무게 115kg을 뺀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개월 만에 115kg을 감량한 손지훈(28) 씨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손 씨는 "10개월 전만 해도 몸무게가 210kg이었다"고 말했다. 과거 손 씨는 맞는 옷이 없어 맞춤제작 옷을 입었다. 허리띠는 두 개를 하나로 이어붙여 착용했다.

손 씨는 혹독하게 몸무게를 뺀 사연을 전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고등학교 2학년까지 태권도 선수였던 손 씨는 무리한 운동으로 부상을 당했다. 손 씨는 태권도를 그만두고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했다. 그후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손 씨는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며 체중 감량에 실패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3년도 살기 힘들다는 의사 말에 정말 죽으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손 씨는 가족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매일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에 많게는 14시간 동안 운동했다. 손 씨는 2500~3000Kcal를 넘지 않는 식사를 하는 게 요요현상을 막아줬다고 말했다.

손 씨는 현재 잡곡밥, 닭가슴살, 양배추, 아몬드,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을 먹고 매일 2시간 반 동안 등산하며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이후 헬스장에서 4~5시간 운동한다.

마지막으로 손 씨는 다음 해 보디빌더로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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