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그냥 다 나오세요!” 사칭 밴드에 화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2017-10-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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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으로 불리는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32) 씨를 사칭한 SNS 계정이 등장했다.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32) 씨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 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가 저를 사칭해서 이런 걸 만들었어요~ 이놈~! 저기 어머님들이 많으신데…. 어머님들 그냥 다 나오세요!"라고 알렸다.

그는 모바일에서 '강형욱 훈련사 공식 밴드'를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밴드에는 49명이 가입돼 있다.

문제가 된 밴드는 "이 밴드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밴드다.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소개 글도 올라와 있지만, 강 씨를 사칭한 계정이다.

강 씨는 "저는 인스타그램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제자를 사칭하면서 방문 교육하는 사람들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강 씨는 "견습생 며칠하고 나가서 사칭하고 다닌다. 제자 사칭 제보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강 씨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채널A '개밥주는 남자'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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