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메뉴까지..." 일본에 등장한 허벅지 카페 (영상)

2017-10-20 17:10

add remove print link

식사 메뉴에는 여성 다리 모양으로 만든 장식도 더해졌다.

네이버TV, RUPTLY TV - 전세계 뉴스 비디오

일본 도쿄에 '여성 허벅지'를 테마로 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독일 매체 럽틀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6일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허벅지 사진 카페(ふともも写真カフェTOKYO)' 풍경이 담겼다.

영상 속 카페 벽면은 여성 허벅지 사진 100여 장으로 도배됐다. 사진 속 여성들은 얼굴은 잘린 채 허벅지 부분만 노출됐다.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부터 수영복을 입은 사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촬영됐다.

카페에 앉은 손님들은 허벅지 사진으로 도배된 공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카페에 걸린 사진들은 일본 사진작가 유리아(Yuria) 작품으로 알려졌다. 유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허벅지'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허벅지'를 테마로 한 6개 메뉴가 준비됐다. 카레, 미트 스파게티 등 식사류는 물론 파르페, 케이크 같은 디저트 메뉴도 판매되고 있다.

'허벅지 사진 카페' 공식 홈페이지
'허벅지 사진 카페' 공식 홈페이지

식사 메뉴에는 여성 다리 모양으로 만든 장식도 더해졌다. 단품과 세트메뉴에 따라 가격은 1만~1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카페에서는 음식 외에 허벅지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페는 오는 1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