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리복

‘가장 쉬운 운동’ 혼잡한 서울에서 달리기하기 좋은 장소 6곳

2017-10-20 17:10

add remove print link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 위주로 선정했다.

달리기는 그저 몸을 움직여 앞으로 나가면 되는 쉬운 운동이다. 무엇보다 달리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에 해도 무방할 만큼 시간과 공간 제약이 가장 적다. 날마다 다른 날씨와 공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낭만적이기도 하다. 아무리 봐도 "그뤠잇!"이다.

GIPHY

기자는 10년 차 ‘달리기 덕후’다. 10년 러닝 내공을 담아 남 의식 안 하고 달리기하기 좋은 서울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 위주로 선정했다. 운동하면서 인증 사진을 SNS에 남기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러닝 인증 사진을 남기려면 나만의 ‘잇 아이템’은 필수다. 기자가 요즘 가장 ‘애정하는’ 운동화는 리복 ‘플로트라이트 런’이다. 일단 가볍고 뛸 때마다 통통 튀는 느낌이 들 만큼 탄력이 뛰어나다. 쿠션이 훌륭해 지면과 닿을 때 충격도 덜하다.

리복
리복

“운동은 장비빨” 이라는 말처럼 운동복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다.

지금 당장 누워서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집에 묵혀뒀던 운동복을 꺼내 입고 밖으로 나가보자.

어디로 나서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여섯 장소 중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1. 석촌 호수공원

이하 노정영 기자
이하 노정영 기자

잠실 부근에 집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며 운동을 해보자.

석촌호수 서호와 동호를 달려보자. 반대 코스도 가능하다. 거리는 2.3km 정도다. 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다.

2. 서울숲

서울숲은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고 꽃사슴도 볼 수 있다. 가족 또는 애인과 함께 ‘러닝 데이트’를 즐겨도 좋은 장소다.

서울숲은 도심 속에서 울창한 숲속을 뛰고 싶을 때 방문하길 추천한다. 아스팔트 길과 흙으로 된 길이 나란히 조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3. 한강공원 잠원지구

압구정, 신사동에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강을 보면서 마음껏 달릴 수 있다. 축구장과 농구장, CU 편의점과 수상스키장을 거치며 한 바퀴를 돌아보자. 20~30분이면 충분하다. 거리는 약 2.1km다.

이곳은 석양이 지는 시각에 가면 좋다. 필터를 씌우지 않아도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이다.

4. 세빛섬

세빛섬은 반포대교 남단 물 위에 조성된 인공섬이다. 밤에 가면 세빛섬에서 새어 나오는 휘황찬란한 빛을 볼 수 있다.

기자는 세빛섬 부근에 자주 간다. 종종 세빛섬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세빛섬은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차가 있다면 애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보자. 잠시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원 없이 달려보자.

5. 경복궁 근처

서울에서 ‘탁 트인’ 느낌이 드는 장소를 보고 싶다면 경복궁으로 가자. 북악산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경복궁 앞에서 준비운동을 해보자. 무협 영화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후 삼청동이나 인사동 쪽으로 떠나보자.

6. 부암동

부암동은 10년쯤 전부터 떠오르는 ‘서울 명소’다. 우선 북악산 자락에 있어 경치가 좋고 공기가 맑다. 작은 미술관이나 예쁜 카페가 많아 데이트하기에도 좋다.

창의문에서 백석동길 쪽으로 들어갔다 나와보자. 30~40분 정도 걸린다.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달리기 좋다. 거리는 1.1km 정도다. 오르막이 많으니 주의하자.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