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와 관심 감사합니다” 영국 인종차별 후기가 올라왔다
2017-10-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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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피해자가 직접 페이스북에 후기를 남겼다.
영국에서 일어난 한국인 인종차별 폭력 사건 이후 감사 글이 올라왔다.
인종차별 피해자 김예성 씨 학교 선배인 조민수 씨는 20일(한국시각) 페이스북에 사건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민수 씨는 "한국과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제보 덕분에 수사가 빨리 진행된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피해자를 비롯한 모든 외국 학생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약속했다"고 했다. 또 "한국 대사관 측에서는 발 빠른 대처로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영국인 역시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이미지가 많이 변질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비판적인 시각은 가져주시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브라이튼에서 한국 유학생이 영국인 2명에게 인종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김예성 씨는 지난 18일(한국시각)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내막을 폭로했다.
영국인 10대 용의자 2명은 20일(한국시각)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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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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