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그런거야!” 코 고는 아내 보고 귀여워 죽는 오상진

2017-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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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는 모습조차 귀여웠는지 오상진 씨는 아내 김소영 씨 볼에 수차례 입맞춤했다.

곰TV, tvN '신혼일기2'

MBC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상진 씨가 코 고는 아내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 신혼 100일 차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달콤한 신혼생활이 보여졌다.

농구 게임에 져 아침 식사 당번이 된 오상진 씨는 아침 일찍 달걀과 우유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었다. 뒷정리와 설거지를 마친 아내 김소영 씨는 맥그리거와 메이웨더 경기를 보고 있는 오상진 씨 옆에 누웠다.

이하 tvN '신혼일기2'
이하 tvN '신혼일기2'

생소한 경기에 김소영 씨는 "저 사람들이 누군데?"라고 물었다. 오상진 씨는 "메이워더는 원래 권투선수고, 이번에 경기하는 친구는 UFC라고 종합격투기 있잖아. 거기서 좀 잘나가는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난데, 복싱 룰로 경기해"라고 설명했다.

긴 설명을 듣던 도중 하품을 참지 못한 김소영 씨는 이내 오상진 씨 품에서 코를 골며 잠이 든다. 오상진 씨는 이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남긴다.

깨어난 김소영 씨에게 "재밌는 거 보여줄까?"라며 코 고는 김소영 씨 영상을 보여주자 김소영 씨는 "후추(강아지)가 왜 코를 골았냐"라며 능청을 부렸다.

아내가 변명하는 모습조차 귀여웠는지 오상진 씨는 아내 김소영 씨 볼에 수차례 입맞춤했다. 이후 김소영 씨는 휴대폰 속 영상을 삭제하라며 오상진 씨와 실랑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딸 세 명을 낳자는 자녀계획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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