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5·6호기 건설 조속히 재개…'탈원전' 차질없이 추진”

2017-10-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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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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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와 관련,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공사중단이라는 저의 공약을 지지해주신 국민께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와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정부가 이미 천명한 대로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개월에 걸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국민을 대표하여 어려운 선택을 해주신...

문재인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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