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터질 듯" 엑소·방탄·트와이스 함께 콘서트한다

2017-10-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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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용자는 “아이돌 유명 '대포 팬' 다 모이겠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SBSNOW'

오는 11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행사가 눈길을 끈다.

22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11월 1일 광화문에 가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작한 행사 포스터 사진 두 장이 포함돼 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평창올림픽 G-100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아이돌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출연한다. 엑소는 '파워(POWER)',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 트와이스는 '치어 업(CHEER UP)'을 부를 예정이다.

이날 포스터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당일 교통 혼잡을 우려했다. 행사에 참석하는 세 그룹 모두 팬덤이 크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날 광화문에 절대 가면 안 되겠다", "회사가 광화문 쪽인데 연차 내고 쉬어야겠다", "안 그래도 퇴근할 때마다 사람 터지는데 어떡하냐"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콘서트에 가야겠다"라며 평참 올림픽 티켓 구매를 알아보는 사용자도 있었다. 그는 자신이 세 그룹 중 하나의 팬이라고 밝혔다. 한 사용자는 "아이돌 유명 '대포(대포 카메라를 든 팬)' 다 모이겠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 콘서트'에 응모하려면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정한 링크로 티켓 응모를 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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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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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