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대전 ㅋㅋ” 윤정수vs이수근 키재기

2017-10-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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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팔만 네 개에요? 물구나무 섰는데?”

곰TV, JTBC '아는형님'

연예계 대표 단신 윤정수 씨와 이수근 씨가 서로 자신 키가 크다며 대결에 나섰다.

지난 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개그맨 윤정수(45)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 키에 관해 이야기 했다.

이하 JTBC '아는형님'
이하 JTBC '아는형님'

'아는형님' 멤버 강호동 씨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 씨는 "정수 키는 170(cm)이 안되지?"라고 이수근 씨에게 물었다. 이수근 씨는 "무슨 70이 돼요 딱 보면 62, 61 정도 돼 보이는구먼"이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 중 누가 더 키가 크냐는 멤버들 질문에 윤정수 씨는 "너 이름대로 가는 거 알지, 너 수근이라서 키가 수그러드는 거야"라며 이수근 씨를 도발했다. 이수근 씨도 "정수라서 정수리가 보이는 거야"라고 지지 않고 답했다.

이어 세기의 '도토리 키재기'가 시작됐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상 키가 윤정수 씨는 165cm, 이수근 씨는 164.7cm다. 둘 모두 신발을 벗어 젖히며 의욕 넘치게 측정에 임했지만, 실제 측정 결과 이수근 씨 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수 씨 굴욕은 키 측정에서 끝나지 않았다. 앉아 있던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 씨가 옆으로 다가와 자신 팔을 윤정수 씨 다리 옆에 댔다. 안타깝게도 서장훈 씨 팔 길이와 윤정수 씨 다리 길이가 얼추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수근 씨는 "형은 팔만 네 개에요? 물구나무 섰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윤정수 씨 외에 하연수(27)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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