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이후 방송에서 13년 만에 재회한 박신양-김정은

2017-10-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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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 씨 절친으로 소개된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제작진에 인사를 건넸다.

배우 박신양, 김정은 씨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13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했다.

23일 공개된 SBS '내 방 안내서' 예고편에서는 배우 김정은 씨가 깜짝 등장했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배우 박신양 씨 절친으로 소개된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제작진에 인사를 건넸다.

이하 SBS '내 방 안내서'
이하 SBS '내 방 안내서'

박신양 씨에 대해 묻는 제작진 말에 김정은 씨는 "잊지 못할 선배님이다. 애틋한 게 있는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은 씨는 지난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씨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예고편에는 박신양 씨와 집 바꾸기에 나선 스페인 예술가 프란체스카 로피스의 한국 안내인으로 변신한 김정은 씨 모습이 담겼다.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공항에 나간 그는 막힘없는 영어실력으로 프란체스카와 대화하며 똑부러지는 매력을 뽐냈다.

김정은 씨와 박신양 씨의 우정 어린 사연은 오는 25일 '내 방 안내서'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