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배꼽 아래가...” 토니안 엄마 '70금 토크' (영상)

2017-10-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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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나면 마음이 설렌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토니안 어머니가 내뱉은 일명 '70금 입담'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들이 남녀 사이 '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졌다. 토니안 어머니는 상대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시기라고 정의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주 씨는 썸과 연인관계 기준을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저는 그걸 진짜 모르겠다"라면서 "썸은 둘 사이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는 건데 저는 그 상태를 못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만나면 되는거지 (애매모호 하게) 왜 썸을 타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토니안 어머니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남자와 여자는 완전 다르다. 남자들이 술 마시고 '사랑한다'고 말해도 절대 믿으면 안 된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나면 마음이 설렌다. 그런데 남자는 배꼽 아래가 설렌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 MC 신동엽 씨는 "배꼽 아래가 설레다뇨. 너무 남성을 일반화 시키는게 아니냐. 남자도 마음이 설렌다"라고 항변했다. 서장훈 씨도 "모든 남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거들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어머니들과 김현주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 씨는 "어머님이 저랑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서 같이 활동하셨으면 제가 맥을 못 출 뻔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