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킹 귀환” 임창정 '그 사람을 아나요' 쇼케이스 라이브 (영상)

2017-10-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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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씨가 23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발라드킹' 가수 임창정(43) 씨가 23일 새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로 돌아왔다.

임창정 씨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네이버TV, 톱스타뉴스

이날 임창정 씨는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발라드 실력을 자랑했다.

새 앨범에 수록된 '그 사람은 아나요', '가지 말아달라 해요', '너를 꺼내는 이유'는 모두 임창정 씨가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임창정 씨는 이날 신인가수 제이닉과 '가지 말아달라 해요'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임창정 씨는 제이닉에 대해 "전 매니저 소개로 알게 된 후배"라며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좋아서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임창정 씨는 이번 앨범을 낸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뮤직뱅크'에 나갔을 때 아이돌 친구들에게 인사받고 다니는 게 민망했다"며 "그래서 쇼케이스를 신경 써서 준비했던 거다. 이번에 방송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가수 임창정 씨 / 전성규 기자
가수 임창정 씨 / 전성규 기자

임창정 씨는 '아이돌과 경쟁이 신경쓰이지 않냐'고 묻는 기자에게 트와이스를 좋아한다는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이 차에서 내 노랠 틀면 한 곡은 봐주는데, 그 다음부터는 트와이스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 씨는 "차트 1위는 못해도 된다. 팬들이 만족하면 나도 만족한다"며 "행운을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다. 후배들이 1위 더 많이 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면 좋겠다"고 했다.

'차트 1위 공약'으로 임창정 씨는 "오늘 집에 가기 전에 1위 한 것이 확인되면 공항에서 라이브로 '그 사람을 아나요'를 부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청정 씨 소속사 NH 미디어는 이날 유튜브에 타이틀곡 '그 사람은 아나요'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그 사람을 아나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유튜브, NH MEDIA

임창정 씨는 앞서 2015년 '또 다시 사랑'과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