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내 누군지 아니?” 범죄도시 '윤계상' 흉내 낸 아이돌 멤버

2017-10-24 17:10

add remove print link

한 아이돌 멤버가 영화 범죄도시 윤계상 씨 대사를 따라한 트윗을 올렸다.

그룹 빅스 멤버 라비(김원식,24)가 영화 범죄도시 윤계상(38) 씨 대사를 따라한 트윗을 올렸다.

라비는 턱수염을 무성하게 분장한 사진을 24일 트위터에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일 없니? 니 내 누군지 아니?"라는 글도 올렸다.

라비가 올린 글은 범죄도시에서 윤계상 씨가 맡은 신흥범죄 조직 보스 '장첸' 역할 대사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장첸 특유의 "~니?"로 끝나는 말투가 유행했다.

라비는 뒤이어 범죄도시에 나온 윤계상 씨 얼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저나 왜 아이 받니"라고도 했다. 사진에는 "아이 받니. 니 그거 아니 받으면 죽는다 알았니"라고 쓰여있다.

이 분장은 지난 21일 있었던 빅스 팬 미팅에서 라비가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Thomas Gosling·36)을 따라 하기 위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범죄도시 대사를 적은 것이다. 다른 사람을 흉내 낸 거지만 짙은 눈썹과 수염, 검은색 정장 때문에 범죄도시 장첸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았다.

라비가 올린 사진은 24일 오후 기준 2000회 넘게 리트윗됐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