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악의적이다” 진우 인스타 해킹에 위너 반응 (영상)

2017-10-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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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들이 '인스타 해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브이라이브 'WINNER'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들이 '인스타 해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위너 멤버 이승훈(25) 씨와 김진우(26) 씨가 브이라이브에 출연해 데뷔 4주년 기념 방송을 했다. 이승훈 씨는 "진우 형이 해킹을 당했다, 회사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라며 "누군가가 진우 형 아이디로 생면부지인 분께 댓글을 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씨는 "진우 형이 잘못한 건 없는데 앞으로는 비밀번호에 특수문자, 대문자, 소문자도 섞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 씨는 "그분은 진우 형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씨는 "(아마) 심심해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씨는 "악의적으로 해킹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씨는 카메라를 보며 "여러분, 호기심은 알겠지만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승훈 씨는 "경찰서에서 만날 수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씨는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껄껄 웃었다.

이승훈 씨는 "우리는 피해를 받고 억울한 게 많아도 대중 앞에서 말할 수 없을 때가 많다"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지난 25일 익명의 일반인이 김진우 씨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해킹했다. 그는 김진우 씨 아이디로 일반인 여성 인스타그램에 호감을 표현하는 듯한 댓글을 달았다. 일부 팬은 김진우 씨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비난했다.

26일 오후 6시 현재 위너 팬들은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김진우 씨 해명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이하 브이라이브 'WINNER'
이하 브이라이브 'WINNER'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