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입만 먹고 싶을 때” 삼양식품이 내놓은 '반개라면'

2017-10-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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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개당 가격은 460원이다.

11번가
11번가

용량을 반으로 줄인 '반개라면'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번가는 26일 삼양식품과 손잡고 '맛있는라면 미니'(이하 미니)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니는 오리지널 제품인 '맛있는 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kcal)을 40%가량 줄인 제품이다. 작은 컵라면(65g) 중량과 비슷하다. 종이컵 2컵 가량 되는 물로 조리할 수 있어 머그컵이나 보온병에 끓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기 좋다.

라면 1개당 가격은 460원으로 11번가에서 라면 20봉으로 구성된 1세트를 9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2500세트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김현주 11번가 제휴마케팅 매니저는 "미니는 야식으로 라면이 먹고 싶지만 부담스러울 때나 등산∙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중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요긴할 것"이라며 "기존 라면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동들 혹은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9000원 이상 1만9000원 미만 금액으로 미니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배송비 25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11번가는 미니 1차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2차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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