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이 중요한 이유” 탐폰 '짠' 썰 밝힌 사유리 (영상)

2017-10-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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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패널들은 “말도 안 된다”며 믿지 않았다.

곰TV,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38)가 탐폰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온스타일 예능 '바디 액츄얼리'에서는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여성 생리용품에 대해 다뤘다.

사유리는 탐폰 사용 방법을 몰랐던 시절 저지른 실수를 공개했다. 그는 "수영 수업이 있었다. 탐 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생리대처럼 수영복 안에 넣었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수영하고 있는데 (탐폰이) 물을 계속 (머금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레이디제인을 비롯한 패널들은 "말도 안 돼"라며 믿지 않았지만 사유리는 "진짜"라고 주장했다.

사유리는 "(탐폰이) 너무 많이 물을 먹어서 이렇게 짰다"라고 말하며 탐폰을 짜는 시늉을 했다. 레이디제인은 "팩트 체크 좀 해주세요. 말도 안 돼"라며 황당해했다.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주변 반응에 사유리는 생리컵으로 화제를 돌렸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정연 씨는 생리컵이 제일 안전하냐는 사유리 질문에 "아직까지는 유해한 건 없다고 나왔다"고 답했다.

김정연 씨는 "생리컵 재질이 인체용 실리콘과 천연고무라고 한다. 인체용 실리콘은 성형수술할 때 인체 내에 (넣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유리는 "제 코에도 들어가 있고"라며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수영 씨는 "비밀로 하기로 한 거 아니었냐"며 당황했지만 사유리는 "괜찮다"며 웃었다. "김정연 씨는 "(생리컵) 재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김정연 씨는 "생리컵이 반영구적인 거기 때문에 계속 갈아줘야 된다. 그럴 때 손으로 넣었다 뺐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생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정연 씨는 생리컵 사용 시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질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