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으로 이름 보내세요!” 화성으로 가는 탑승권 등록 마감 임박

2017-11-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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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를 방문하면 화성 탐사선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에 이름을 실을 기회가 곧 마감된다.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5월 화성으로 발사될 탐사선에 사람들 이름을 실어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탐사선 인사이트는 사람들 이름이 담긴 마이크로칩을 화성으로 가져간다.

나사 웹페이지에 방문하면 본인 이름이 적힌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탑승권을 발급하면 탐사선에 이름이 실린다. 이 웹페이지는 2일 오후 3시 59분(이하 한국시각)에 마감된다.

Send Your Name to Mars: InSight
위 페이지에 접속하면 초대장이 뜬다. 초대장에 이름, 국적, 이메일 등을 적어야 한다. 작성을 마치면 완성된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다. 탑승권엔 기차표처럼 출발지, 도착지, 거리 등이 적혔다.

이하 나사 홈페이지
이하 나사 홈페이지

다음 화면에서는 등록된 이름 중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많은지 확인할 수 있다. 1일 3시 기준 한국은 약 3만 4800명이 등록했다. 이는 16번째로 많은 숫자다.

인사이트 호는 화성 내부 지층 구조를 탐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래 2016년 3월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술 문제로 2018년 5월로 연기됐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