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나 받으러 다니는 줄” 발언에 임수정 반응

2017-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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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38) 씨가 예능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이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배우 임수정(38) 씨가 예능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두 번째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유 교수는 특별 게스트에 대해 "모시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이 자리라면 흔쾌히 오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임수정 씨가 등장했다.

임수정 씨는 "선생님을 처음 뵌 게 2012년이었다. 제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주일 동안 특별 DJ를 했는데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게스트로 초청했다. '우리문화유산답사기'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었다. 당시 선생님이 흔쾌히 초대해 응해주셔서 그때 처음 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 어느 지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시간을 내서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 교수는 서울 5대 궁궐의 역사와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수정 씨는 유 교수의 창덕궁 강의를 듣던 중 "2016년 11월에 창덕궁 후원을 가봤는데 왕의 서재인 희정당의 벽화를 보지 못했다. 지금 가도 볼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진경 씨는 "틈 날때마다 고궁을 가는 취미가 있었냐"며 "(임수정 씨는) 마사지나 받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패널이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임수정 씨는 "지금 그 얘기 하려고 했다. 질문인지..."라며 웃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