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관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바둑의 메카 남도 바둑여행' 진행

문화유산국민신탁은 11월 21일(화)~22일(수), 2017 보성여관 생생문화재 “生生한 전통문화 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여관에서 <바둑의 메카 남도 바둑여행>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등 한국 바둑사에 큰 족적을 남긴 국수(國手)들을 배출한 바둑의 메카 남도에서 바둑대회를 열고, 다다미방에서 바둑을 두던 전통을 이어 보성여관에서 바둑을 두고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보성여관(http://www.boseonginn.org)은 1930년대에 건립되어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된 근대식 건축물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남도여관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최근 tvn <알쓸신잡>, sbs <사랑의 온도> 촬영 장소로도 화제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보성여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의 활용을 통하여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하여 문화재청 및 보성군에서 후원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바둑의 메카 남도 바둑여행은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바둑 동호인을 참가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보성여관 다다미방에서 자유로이 바둑을 두고, 보성여관 숙박 체험을 하며, 바둑특강을 듣고 바둑 대국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모집인원은 20여 명이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보성여관 1박 숙박체험,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용 버스, 이튿날 보성여관 조식이 제공된다.

보성여관을 운영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과 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

문화유산국민신탁 홈페이지 http://www.nationaltrustkorea.org/ (알립니다 게시판)

전화 02-752-9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