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하우스' 입주조건, 밥·청소 다 너네가” 양현석 말에 멤버들 반응

2017-1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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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개된 영상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만난 블랙핑크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TV, YG FAMILY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랙핑크T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영상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만난 블랙핑크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월 8일 데뷔 1주년을 맞은 블랙핑크 멤버들은 "사장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리얼리티 '블랙핑크TV' 이런 거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또 '하와이 보내달라', '숙소 가구 다 바꿔달라' 이런 말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리사가 "여름휴가와 용돈, 사장님의 블랙카드"라고 하자 제니는 "시원하게 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때 양현석 대표가 1주년 기념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이하 YG FAMILY
이하 YG FAMILY

축하를 마친 양현석 대표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TV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집 같은 핑크빛 집에서 너희를 살게 해 주겠다"며 "또 하나 약속할 거는 하와이를 보내 주겠다"고 했다.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 하우스' 입주에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며 "다 자급자족해야된다. 밥도 너희가 해 먹어야 되고 빨래, 청소 다 너네가 해야된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 말을 들은 제니는 "공주는 일 안하잖아요"라며 웃었다. 지수도 "원래 왕들은 공주를 그렇게 키우지 않는데"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핑TV'를 위해 블랙핑크 멤버들 각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핑크빛 공주 집'을 외부에 공사중에 있으며 수개월에 거친 '블핑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